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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경성 배경 괴물 드라마 경성 크리처

by 핫 플레이스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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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경성 배경 괴물 드라마 경성 크리처

'경성크리처'가 한국형 크리처물의 진수를 보여준다.

 

 

 

 

 

19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와 맞서는 이야기다.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으로 분했다. 그는  “1945년을 배경으로 한, 크리처가 나오는 장르물이고 두 청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복합 장르를 선물해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경성크리처’에 대해 설명했다.

 

첫 촬영부터 고문 씬을 찍었다는 박서준은 "굉장히 추운 날로 기억하는데 물을 계속 맞아가면서 온 몸이 젖어서 '이거 약간 신고식인가?' 느낌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고생 아닌 고생을 하는 신을 찍었다. 이 드라마의 처음이 이렇다면 끝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첫 장면부터 그런 장면을 찍으니까 이 드라마에 확 빠지는 동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분한다. 

 

촬영 중 안면 부상을 당했다는 한소희는 이에 대해 "부상은 액션을 하면서 저만 다치는게 아니다. 액션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이 다치는 문제다. 안 다치면 다행이지만, 작게 다치면 좋을 정도다. 안 다치면서 액션을 할 수는 없다"라며 "지금은 다 괜찮다. 액션 연기라는 걸 잘하려고 욕심을 내다 보니까 다친 거라서 너무 큰 걱정과 염려는 안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현은 일본의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로 분했다. 그는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고 있다. 경성병원을 후원한다. 단아하고 예쁜 자태로 지내지만 속내는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유일하게 태상을 친구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극중 교토식 일본어를 능숙하게 선보인 수현은 "일본어 하기 진짜 어려웠다. 도움 받을 곳이 별로 없었는데, 슬프게도 일본어를 많이 공부한 것에 비해서 일본어 말 한 마디를 하지 못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제가 평소엔 잘 표현하고 눈이 커서 감정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그런데 절제를 많이 해야 했던 인물이었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김해숙은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알린다. 

 

그는 "먼저 시대물에 크리처가 합쳐진 매력적인 서사가 신선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출연진들이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들이라서 행복했다"라며 "엄청난 대작이라서 분위기는 서로 너무 좋았는데, 촬영 현장은 치열했다.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모두 열정을 불태우면서 촬영을 해서 나날이 지쳐가는 모습을 옆에서 봤다"고 말했다. 

 

 

 

 

 

 

 

조한철은 채옥의 아버지이자 베테랑 토두꾼 윤중원을 연기한다. 

 

그는 "저는 한 순간에 아내를 잃고 모든 생활이 바뀌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아내를 10년간 찾아나서다가 경성에 와서 태상을 만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가 지금까지 코믹한 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멋있는 역을 주셨다"라며 로맨스 연기 변신을 알렸다.

 

 

 

 

 

한편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22일, 파트2는 내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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