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구찜으로 유명한 군산집

분당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군산집 이라는 아구찜 집입니다.

사실 소주 한잔하면서 먹는 안주성 음식이지만 이곳의 아구찜은 3대가 다 모여서 즐길만큼 공통된 맛이 있습니다.

상당히 외진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저녁이면 6시 이전에 도착하지 못하면 보통 1시간 이상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전라도 군산에서 올라오는 아구를 활용하여 콩나물과 미더덕, 새우, 조랭이떡 등을 넣고

주인장만의 특재소스를 넣고 볶아서 음식을 내오는데 항상 균일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단순하게 볶기만 하면 양념과 재료가 따로 노는 수가 생기는데 이곳은 아구손질과 사전 밑간을 잘 해두어서

그런지 아주 적합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 또한 정말 훌륭합니다.

아구찜을 먹은 이후 볶음밥을 주문하면 먹던 양념을 활용하여 별도로 주방에서 밥을 볶아서 주는데,

이맛 또한 일품입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탓에 술을 마시면서 오랜동안 있는다던가 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린아이에서 나이드신 어르신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맛을 가진 집이므로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